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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Moment/읽는 동안 즐거웠어:)

[독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곰돌이 푸 원작

by 랑마일 2020. 5. 26.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곰돌이 푸 원작


 

사진을 클릭하시면 책 정보로 연결됩니다.

책 표지부터 너무 귀여운 곰돌이 푸>~<

 

이 책은 예전에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았던 책으로,

책꽂이에 꽂히고 지금 오랜만에 또 꺼내보게 된 책이다.

 

가볍게 한 시간 안에 읽기 좋은 책이자,

많은 생각과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원작인 곰돌이 푸의 소개글부터 시작된다.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

 

그리고 이어지는 짧은 글.

오랜 시간 전 세계 어린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던 푸,
이제는 어른이 된 그때의 어린이들에게
삶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소름 돋는다...

그때의 어린이들이 이제는 어른이 되어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난다는 게.

 

프롤로그

누구나 행복을 바란다. 하지만 누구나 행복하진 않다.

나에게만 우울하고 힘든 일이 생기는 것 같고

행복이란 도저히 닿을 수 없는 것 같을 때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한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목차

목차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있다.

1. 인생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힘

2.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3. 인생이라는 숲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목차와 세부내용을 보기만 해도

곰돌이 푸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얼마나

공감이 되는 메시지들인지 알 수 있다.

 

어릴 때 애니메이션으로 접할 때는

크게 느낄 수 없었던 그런 메시지들이

어른이 되어 느껴진다는 것.

 

아마 우리가 그만큼 많이 성장했다는 증거인 것 같다.

 

p.24-25 바라는 마음만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기 전에 일단 행동하는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으니까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말인 동시에

가장 지키지 못하는 말이 있다.

 

just do it

 

일단 시작하라.

그냥 해보자.

 

이런저런 핑계와 합리화로

차일피일 미루는 일은 쉽지만

그럼에도 일단 시작하는 일은 정말 어려움과 동시에 쉬운 일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시작하면 어찌 됐든 굴러가게 되어있다.

 

여유가 있다면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움직일 수 있겠지만.

인생이 언제나 좋게만 흘러갈 수는 없는 일이니까.

무너지고 쓰러지고 안 되는 모든 경험이 쌓여

모두 다 내 인생이니까.

 

p26-27 남을 위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보세요

내가 아닌 타인에게 정말 친절하고 관대한 사람이

정작 본인에게는 엄격하고 인색한 사람이 있다.

 

그중 한 사람이 바로 나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돌아보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위하는 일은

감당할 수 없어도 나를 깎아가면서까지

지키려고 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돌보지 않은 때가 많다.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하고 있다.

 

나를 돌아보고 아껴줄 줄 아는 그런 사람이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일단,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일정과 능력을 알고

미리 거절하고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p.36-37 다른 사람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마세요

나에게 변하지 않는 가치과 중에 한 가지가 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서로를 다 안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실제로 그렇다.

내가 나를 100% 다 알 수 없는데

어떻게 타인이 나를 다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매일이 처음 있는 일인 것이다.

지금, 오늘의 이 상황은 모두가 처음이다.

이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을지라도

오늘, 지금의 상황과 사람은 아무렴 모두에게 처음이니까.

 

그리고 어저께는 비슷한 상황에서

a라는 가치관을, 오늘은 b라는 가치관을, 내일은 c라는 가치관을

가지고서 살아갈 수 있으니까.

 

적당한 배려는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타인을 신경 쓰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

 

 

p.50-51 좀처럼 마음이 잡히지 않을 때는 잠시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머릿속 모든 사고가 멈춘 것 같고, 아무 일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할 때.

 

Burn Out.

 

그럴 때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면 된다.

쉴 때가 왔다고 몸이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지금 쉬지 않으면 나중 가서 무서울 정도로 더 크게 터져버린다.

그러니 폰도 만지지 말고 

머릿속을 비운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면 된다.

 

p.56-57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요 p.68-69 나의 길은 나만이 정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조언이 반드시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타인의 말과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에게 조언이나, 의견을 물어보고

나의 가치관이나 생각이 맞는 부분에서 수용하고 참고하면 된다.

 

반대로, 타인에게 나의 생각을 주입하려는 실수를 해서도 안 된다.

나의 가치관이 중요하듯 상대의 가치관도 중요하다.

 

내가 베풀었다고 해서 대가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처럼

내가 조언을 해주었다고 해서 그 말을 다 들어야 한다는 당연함이 없어야 한다.

 

이전에 나는 나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다 넘기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만큼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

 

그렇지만 어쨌든 그 모든 선택은 결국은 나의 선택이며,

그에 따르는 모든 책임 또한 나의 것이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서

조금씩 나의 자기 결정권을 타인에게 양도하지 않게 되었다.

 

p.74-75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예요

좋은 일이 생겼을 때 함께 기뻐해 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예요.

생각해보면

슬픈 일이 생겼을 때 위로해주는 것은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 주는 일보다 쉽다.

 

물론 슬픈 일이 생겼을 때에도

기쁜 일이 있을 때에도

늘 함께해주는 친구가 찐친이지만,

 

아무렴 당신의 행복에 함께 기뻐해 주는 친구는 많이 없을 것이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

그런 친구들이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행복하다.

그리고 '인생을 잘 살아왔구나'라고 느낀다.

 

p.144-145 이제 한계라고 느끼는 순간이 한 번 더 도전할 때에요

이제 정말 한계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거기서 딱 한 걸음만 더 내디뎌 보세요.
새로운 세계가 보일 거예요.

이제 그만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여기가 한계라고 느끼는 순간이

한 번 더 나아갈 순간이라는 말이다.

 

피겨여왕 김연아의 명언이 있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올리지 못하면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를 포기하고 싶은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디즈니의 사랑스러운 푸가 전하는 행복!『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

book.naver.com

읽는 동안 즐거웠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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