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1 [일상]-'선생님'이라는 글자가 어울리는 사람. 이십 년 오 월의 어느 날 어느새 5월 중순을 향해 달려왔다. 2020년 시작이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하루하루 지나가고 있다. 방 안에서 바라본 바깥세상. 창문이라는 프레임 속에 담긴 바깥 풍경이 너무 예쁜 아침이었다. 일어나기 싫을만큼... 전에는 방 안에서 바깥을 바라봤을 때 이런 느낌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 번씩 볼 때마다 이런 풍경에서 힘을 얻는다. 그리고 오후가 되어 비친 나의 방 안의 모습. 그림자로 만들어진 모습에 저절로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었다. 작은 것들에서 감사함과 평안함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나의 바람대로 조금씩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렇게 저녁이 되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바라본 창 밖 풍경. 해가 저물면서 .. 2020. 5. 18. 이전 1 다음